센슈대학 사회체육연구소

센슈대학 사회체육연구소는 1969년에 발족한 센슈대학 체육연구회가 그 전신으로, 1971년에 본교에서 승인된 연구기관입니다. 건강과학부문, 스포츠과학부문, 스포츠문화부문의 세 영역으로 나뉘어, 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는 주로 “실천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생 스포츠는 물론 올림픽이나 국제대회 등 세계 수준의 선수까지를 실천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생 스포츠나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사회학적 연구, 국제적인 스포츠 문화의 탐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실천 연구의 성과는, 본교의 학생에게 풍요로운 교양을 제공함은 물론, 국내외의 체육•스포츠 발전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학제시행 당초부터 체육이 교육의 한 영역으로서 꼽아져 중요시되어 왔습니다. 현재의 체육은 학교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그 활용 장소가 지역사회, 직장, 가정으로 넓어지고, 대상도 유아부터 고령자에까지 이르러, 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마음’과 ‘몸’, 그리고 ‘사회’에 있어서 평생에 걸쳐 건강을 획득하는 수단으로서 체육이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최근, 젊은이의 현저한 체력 저하, 범죄율의 증가와 같은 사회윤리관이나 도덕의 저하, 자살자나 정신질환자의 증가 등이 사회문제로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의 해결 수단으로 맨 먼저 부상하는 것도 체육•스포츠입니다. 이런 점에서 생각하면, 현재는 일본의 교육의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학교 교육에서의 체육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 수업을 재도입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학교에서는 무도를 필수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1961년에 제정된 스포츠 진흥법의 개정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본 연구소의 활동이 이런 움직임에 조금이라도 공헌할 수 있게 되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